[찬송가]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찬송가 해설, 악보, 가사) 성자하나님 찬송

[찬송가] 135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찬송가 해설, 악보, 가사) 성자하나님 찬송

 

🎶 찬송가 135장 – 어저께나 오늘이나

1절
어저께나 오늘이나 어느 때든지
영원토록 변함없는 거룩한 말씀
믿고 순종하는 이의 생명 되시며
한량없이 아름답고 기쁜 말일세

후렴
어저께나 오늘이나 영원무궁히
한결같은 주 예수께 찬양합니다
세상 지나고 변할지라도
영원하신 주 예수 찬양합니다

2절
풍랑이는 바다 위로 걸어오시고
갈릴리의 험한 풍파 잔잔케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우리 위하여
눈물짓고 기도하신 고난의 주님

3절
허물 많은 베드로를 용서하시고
의심 많은 도마에게 확신 주시고
사랑하는 그의 제자 가슴에 안고
부드러운 사랑으로 품어주셨네

4절
엠마오로 행하시던 주님 오늘도
한결같이 우리 곁에 함께 계시고
우리들을 영접하러 다시 오실 때
변함없는 영광의 주 친히 뵈오리

---

📝 찬송가 135장 해설 및 역사적 배경

이 찬송가는 히브리서 13장 8절의 말씀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 13:8)

이 말씀은 초기 교회 성도들에게 박해와 혼란 속에서도 변함없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위로와 확신을 주었습니다.
찬송가는 이 구절을 기반으로, 예수님의 동일하심과 신실하심을 고백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미국의 찬송가 작가인 토머스 O. 차시스터(Thomas O. Chisholm)가 작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세기 말~20세기 초 복음성가 운동의 일환으로 전 세계에 퍼졌습니다.
한국에는 장로교와 감리교 선교사들이 초창기 선교 활동 중에 도입되었고, 1935년 찬송가에 처음 번역되어 수록되었습니다.

이 찬송은 예수님의 사역과 사랑이 과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금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는 믿음을 노래합니다.
특히 2절~4절은 예수님의 행적(바다 위 걸으심, 겟세마네 기도, 베드로 용서, 도마 확신, 엠마오 제자 동행)을 구체적으로 묘사하여 성경 이야기와 신앙 고백을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

📖 가사에 연관된 성경 구절

🎯 1절 관련 성경구절

• 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 이사야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 마태복음 24:35: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님의 신실하심은 변함없다는 진리를 노래합니다.

---

🎯 2절 관련 성경구절

• 마태복음 14:25-27: “밤 사경에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시니…”
• 마가복음 4:39: “예수께서 바람을 꾸짖으시니 큰 잔잔함이 일어났더라”
• 마태복음 26:36-44: “예수께서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풍랑을 잠잠케 하시고, 고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신 사건을 노래합니다.

---

🎯 3절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21:15-17: “베드로야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 요한복음 20: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 요한복음 13:23: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 예수님의 용서와 확신, 사랑의 품어주심을 구체적으로 증거합니다.

---

🎯 4절 관련 성경구절

• 누가복음 24:13-32: “그 날에 그들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마을로 가면서…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그들과 동행하시나…”
• 요한복음 14:3: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와 동행하시고, 다시 오셔서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실 소망을 노래합니다.

---

✨ 종합 묵상

찬송가 135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변함없는 사랑, 동일하신 은혜, 끝까지 지키시는 신실하심을 노래합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변하지만,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 이 찬송은 믿음의 위기 속에서 위로와 용기를 주고,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확실한 믿음의 토대를 제공합니다.

오늘 이 찬송을 부르며 우리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길 원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어제, 나의 오늘, 나의 영원입니다.
그분의 사랑과 은혜는 변함없습니다.
그분만이 나의 구원자, 나의 소망, 나의 주님이십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