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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찬송가 94장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1절)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부귀와 바꿀 수 없네
영 죽은 내 대신 돌아가신
그 놀라운 사랑 잊지 못해
후렴
세상 즐거움 다 버리고
세상 자랑 다 버렸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예수 밖에는 없네
(2절)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명예와 바꿀 수 없네
이 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 사랑하는 맘 뺏지 못해
(3절)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이 세상 행복과 바꿀 수 없네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주 섬기는 내 맘 변치 않아
🕰️ 찬송가의 역사적 배경
이 찬송은 "I'd Rather Have Jesus"라는 제목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30년대 미국 복음주의의 대표적인 찬송가입니다.
- 작사: 레이 밀스(Rhea F. Miller)
- 작곡: 조지 비벌리 셰어(George Beverly Shea)
셰어는 이 가사를 어머니가 건네준 후, 감동을 받아 곡을 붙였고, 그의 음악 인생 전체를 이 곡과 함께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후 이 찬송은 빌리 그래함 목사와 함께 전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파한 찬송가로 널리 불리게 됩니다.
이 곡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세상의 유혹 앞에서 신앙을 지키는 자의 결단이며, 그리스도를 가장 귀한 보물로 삼는 성도의 진심 어린 찬양입니다.
🧠 신학적·복음주의 해설
이 찬송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 중심적인 고백입니다.
1. 세상의 어떤 것도 예수보다 귀할 수 없다 (1절)
세상의 부귀, 명예, 즐거움은 일시적이지만,
"영 죽은 나를 대신해 돌아가신 사랑"은 영원한 구속의 은혜입니다.
이 고백은 빌립보서 3:8의 바울 고백을 떠올리게 합니다.
빌립보서 3: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2. 사랑의 우선순위가 바뀐 삶 (2절)
이전에 즐기던 세상 일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 앞에서는 아무 힘도 없습니다.
이는 거듭난 신자의 변화된 가치관을 보여주는 가사입니다.
신자는 세상의 쾌락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을 더욱 귀하게 여깁니다.
3. 고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 (3절)
"유혹과 핍박이 몰려와도" – 이 고백은 히브리서 11장의 믿음의 사람들,
그리고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린 사도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는 단순한 감상이 아닌, 고난 속에서도 변치 않는 예수 중심의 삶입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마태복음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 시편 73:25-26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
🙏 묵상과 적용
- 나는 정말 예수님보다 더 귀한 것이 없다고 고백할 수 있는가?
- 내 삶에 여전히 예수님보다 앞서는 부귀, 명예, 자랑은 없는가?
- 핍박과 유혹 속에서도 예수만을 따라가는 믿음의 결단이 내 안에 있는가?
🧡 결론: 예수 그리스도, 나의 가장 큰 보물
이 찬송은 단순한 감정이 아닙니다.
오직 예수만이 내 인생의 중심이며, 세상의 어떤 것도 주님과 바꿀 수 없다는 복음적 선언입니다.
이 고백이 여러분의 삶 속에서도 날마다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