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찬송가 악보, 가사, 해설) 행사와 절기 찬송

찬송가 570장: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

가사 전문

1절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요 나는 주님의 귀한 어린 양
푸른 풀밭 맑은 시냇물 가로 나를 늘 인도하여 주신다

후렴
주는 나의 좋은 목자 나는 그의 어린 양
철을 따라 꼴을 먹여 주시니 내게 부족함 전혀 없어라 아멘

2절
예쁜 새들 노래하는 아침과 노을 비끼는 고운 황혼에
사랑하는 나의 목자 음성이 나를 언제나 불러 주신다

3절
못된 짐승 나를 해치 못하고 거친 바람 상치 못하리
나의 주님 강한 손을 펴시사 나를 주야로 지켜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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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사·작곡 및 배경 설명

이 찬송은 대한민국에서 창작된 대표적인 어린이 찬송가로, 주일학교와 가정예배, 어린이예배에서 자주 불리는 사랑받는 곡입니다.

작사자 최봉춘은 유년 성도들을 위한 신앙 교육에 힘쓴 목회자로, 시편 23편의 내용을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 어린이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목자와 양’의 이미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작곡자 장수철은 20세기 한국 찬송가 작곡의 대표 인물로, 이 찬양의 멜로디를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정서와 음역대에 맞춘 구조로 작곡해 교회학교에서 널리 퍼지게 하였습니다.

 

이 찬송은 단지 어린이를 위한 찬양이 아니라, 성도라면 누구나 고백할 수 있는 단순하지만 깊은 신뢰의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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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적 배경 및 관련 구절

전체 가사는 시편 23편을 본문으로 삼고 있으며, 거기 담긴 하나님의 인도하심, 보호하심, 공급하심, 평안이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주요 성구

• 시편 23:1
•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 시편 23:2–3
•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 요한복음 10:11
•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 이사야 40:11
•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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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설과 묵상

‘주는 나를 기르시는 목자’는 단순한 찬양 이상의 고백입니다.
1절은 하나님이 매일의 삶 가운데 우리를 푸른 풀밭과 시냇물로 인도하신다는 평온한 신뢰의 시작입니다.
2절에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쁨과 친밀한 관계를,
3절에서는 하나님이 험한 세상 속에서도 우리를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고백합니다.

후렴에서는 반복적으로 “나는 그의 어린 양”이라고 고백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를 목자의 손에 온전히 맡기는 존재임을 잊지 않게 합니다.

이 곡은 믿는 자의 가장 단순하면서도 가장 근본적인 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이 찬송은 아침 묵상, 어린이 예배, 신앙 훈련, 세례식, 장례예배까지 모든 인생의 여정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는 찬송으로 어울립니다.

 

-송병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