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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504장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찬송가] 504장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가사) 전도와 선교 찬송

    찬송가 504장: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 찬송가 504장 가사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1)
    주님의 명령 전할 사자여
    구원의 소식 손에 들고서
    그 소식 널리 전파하여서
    주님의 길을 곧게 닦아라

    (2)
    거친 사막 또 늪을 건너서
    밀림과 바다 높은 산 넘어
    주저치 말고 힘을 다하여
    주님의 길 예비하여라

    (3)
    믿음으로 그 길을 닦아서
    약속의 성취 보게 하소서
    싸움이 없고 다툼이 그칠 때
    평화의 왕이 오시리로다 아멘


    ✍️ 작사·작곡자 및 찬송가의 배경 이야기

    작사·작곡자 미상
    이 찬송은 비교적 현대적인 곡으로, 찬송가 공동 편찬 시 한국 교회의 선교적 각성과 예수 재림에 대한 열망 속에서 제작된 곡으로 추정됩니다. 작사자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이사야 40장의 ‘주의 길을 예비하라’는 예언적 선포에서 강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찬송은 20세기 중후반 한국 교회 선교 운동의 중심이 되었던 복음 전파의 사명감, 열방을 향한 비전, 재림 신앙을 반영하는 곡입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이사야 40:3–5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모든 골짜기가 도두어지며…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 마가복음 1:2–3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 로마서 10:15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 요한계시록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 찬송가 해설: “주의 길을 곧게 하라, 다시 오실 주를 위하여”

    1절은 복음을 들고 나아가는 사명을 받은 ‘주의 사자’로서의 정체성과 부르심을 강조합니다.
    2절은 전도와 선교 사역이 얼마나 험난한 여정일지라도, 두려움 없이 길을 여는 자의 사명을 부각시킵니다.
    3절은 이 땅 위에 진정한 평화가 오기까지 믿음으로 길을 닦을 때에, 평화의 왕이 오신다는 재림의 소망을 선포합니다.

    이 찬송은 복음전도와 예수 재림의 연결고리를 강조하는 신학적 찬양입니다.
    즉, 우리가 길을 예비할 때, 그분은 반드시 오십니다.


    💬 묵상과 적용

    하나님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길은 저절로 닦이지 않습니다.
    사막을 건너고, 바다를 넘고, 밀림을 지나야 할 누군가가 필요합니다.
    그 사명이 바로 오늘, 나에게 맡겨진 일입니다.

    나는 지금 주님의 길을 닦고 있는가?
    내 삶의 방식, 언어, 관계, 섬김이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곧게 하고 있는가?


    🙏 기도문

    주님,
    복음의 사명자로 나를 부르셨사오니
    광야를 지나도, 늪을 넘어도 주저하지 않게 하소서.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나의 삶으로 닦게 하소서.
    믿음의 발걸음이 세상에 평화를 예비하는 길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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