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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찬송가 279장 인애하신 구세주여
가사
(1) 인애하신 구세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후렴: 주여 주여 내가 비오니
죄인 오라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 아멘
(2) 자비하신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
(3) 주의 공로 의지하여 주께 가오니
상한 맘을 고치시고 구원하소서
(4) 만복근원 우리 주여 위로하소서
우리 주와 같으신 이 어디 있을까
찬송가 해설
찬송가 279장은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과 부르심에 응답하는 회개의 기도이자 찬양이다. 이 찬송은 찰스 가브리엘(Charles H. Gabriel, 1856~1932)이 작곡한 미국 복음주의 찬송으로,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복음 부흥운동 중 널리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회개와 구원의 은혜를 각인시켰다.
1절은 예수님의 음성에 응답하여 죄인이 회개하며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로 시작된다.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라는 고백은, 주님의 때에 응답하겠다는 겸손하고 간절한 믿음을 표현한다.
2절은 하나님의 보좌 앞에 꿇어 엎드려 회개하며 믿음을 구하는 장면이다. 인간의 자격이나 행위가 아닌, 오직 은혜로 나아가며 “자복하고 회개하니 믿음 주소서”라고 기도한다.
3절은 주님의 공로를 의지하여 나아가며, 상한 마음의 치유와 구원을 간구한다. 이는 시편 51편에서 다윗이 고백한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는 말씀을 떠오르게 한다.
4절은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위로를 구하며, 그 어떤 존재도 주님과 비교할 수 없음을 찬양한다.
이 찬송은 회개와 은혜, 구원에 대한 확신을 중심으로 하여, 죄인이 주님 앞에 나아가는 모든 예배의 부름 찬양으로 적합하다. 성도의 겸손한 믿음과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을 깊이 있게 묵상하게 한다.
관련 성경구절
- 요한복음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 이사야 55:6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할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히브리서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