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찬송가 276장 – 아버지여 이 죄인을
가사
(1)
아버지여 이 죄인을 용납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원하여 주소서
아버지를 떠나 산 지 벌써 오래 되었고
험한 길에 곤한 몸이 이제 돌아 옵니다
(2)
전에 하던 헛된 일을 애통하게 여기고
겸손하게 엎드려서 용서하심 빕니다
은혜 감당 못하오나 회개하는 영혼과
나의 약한 육신까지 감히 드리옵니다
(3)
나의 죄를 사하시려 주님 죽으셨으니
그 공로를 의지하여 주만 의지 합니다
아버지여 용납하사 나를 품어 주시고
주의 사랑 품 안에서 길이 살게 하소서 아멘
찬송가 해설
찬송가 276장은 탕자의 귀향과 같은 회개의 기도를 담은 고백 찬송이다. 이 찬송은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 회개의 눈물로 다시 돌아와 하나님의 용서와 품을 구하는 간절한 마음을 그려낸다.
1절은 아버지를 떠나 세상의 험한 길에서 방황하다 지친 영혼이 다시 주님 품으로 돌아오려는 결단을 담고 있으며, 2절은 자신의 과거 삶에 대한 애통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표현한다. 3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으로 마무리된다.
이 찬송은 단순히 감정적인 회개를 넘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구원과 은혜의 진리를 중심에 두고 있으며, 모든 신자가 드려야 할 회개와 헌신의 자세를 노래한다.
회개와 회복, 은혜와 용납을 주제로 하는 이 찬송은 부흥회, 개인 기도, 고백의 시간, 그리고 신앙적 갱신이 필요한 예배에서 자주 불려지며, 깊은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다.
관련 성경구절
- 누가복음 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 “아버지를 떠나 산 지 벌써 오래 되었고 험한 길에 곤한 몸이 이제 돌아옵니다” -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
→ “겸손하게 엎드려서 용서하심 빕니다” -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 “그 공로를 의지하여 주만 의지합니다” - 이사야 1:18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 “주의 사랑 품 안에서 길이 살게 하소서”
요약
찬송가 276장 ‘아버지여 이 죄인을’은 죄로 인해 하나님을 떠났던 자가 겸손히 회개하며 다시 주님께 돌아오는 은혜의 고백을 담고 있다. 이 찬송은 복음의 핵심인 회개와 용서, 그리고 십자가 공로에 의한 구원을 노래하며, 개인적인 기도와 부흥회, 영적 회복의 시간에 깊은 감동을 주는 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