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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찬송가 271장 – 나와 같은 죄인 위해
가사
1절
나와 같은 죄인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의 언덕길을 피 흘리며 가신 주
그 주님을 배반하고 그의 사랑 버리고
자비하신 주의 맘에 가시못을 박았네
2절
가슴치며 통회하고 주님 앞에 나오니
십자가의 흘린피로 용서하여 주소서
땅을 치고 애통하며 밤을 새워 외치는
이 죄인의 울부짖음 물리치지 마소서
3절
사랑으로 용서하신 주님 은혜 고마워
마음속에 다짐하며 겸손하게 빕니다
죄의 상처 볼 때마다 내 가슴을 찢으며
두번 다시 우리 주님 배반하지 않으리 아멘
찬송가 해설
찬송가 271장 ‘나와 같은 죄인 위해’는 죄로 인해 고통받고 회개하는 한 성도의 고백을 담고 있다. 이 곡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죄인을 위한 그분의 사랑에 대해 감격하고 회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난주간이나 성찬예배, 회개와 묵상의 시간에 자주 불리는 찬송이다.
1절에서는 주님이 죄인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사실을 기억하며, 자신의 죄가 주님의 마음에 가시못이 되었음을 인정한다. 2절은 깊은 통회와 애통의 심정을 담아, 주님의 용서를 간절히 구하는 장면이다. 3절에서는 주님의 사랑과 용서에 대한 감사와 함께, 다시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된다. 이 찬송은 죄를 깊이 자각하고 회개하며, 다시금 복음의 은혜에 붙들리는 회복의 노래다.
관련 성경구절
- 로마서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1절 “나와 같은 죄인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 이사야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 “그 주님을 배반하고 그의 사랑 버리고 자비하신 주의 맘에 가시못을 박았네” - 시편 51:17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 2절 “가슴치며 통회하고 주님 앞에 나오니” - 요한일서 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 2절 “십자가의 흘린피로 용서하여 주소서” - 요한복음 21:17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 3절 “두 번 다시 우리 주님 배반하지 않으리”
요약
찬송가 271장 ‘나와 같은 죄인 위해’는 죄인인 인간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회개와 다짐을 담아 부르는 찬양이다. 자기 죄에 대한 통렬한 자각과 함께 주님의 용서와 사랑에 감사하고, 다시는 주를 배반하지 않겠다는 믿음의 고백이 담겨 있다. 이 찬송은 고난주간, 성찬, 개인 묵상의 시간에 깊은 은혜를 전하는 고백적 찬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