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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찬송가 265장 –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가사
1절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그 피를 보고 믿는 자는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후렴
내가 그 피를 유월절 그 양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가리라)
2절
흉악한 죄인 괴수라도 예수는 능히 구원하네
온 몸을 피에 담글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3절
심판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대로 보응받네
주님의 피로 죄 씻으면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4절
구주의 사랑 크신 은혜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
심판의 불이 내릴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찬송가 해설
찬송가 265장은 구약의 유월절과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연결하여, 구속의 은혜와 심판을 면하는 확실한 방법으로 “보혈의 능력”을 강조하는 찬송이다. 이 찬송은 19세기 미국 복음주의 찬송가의 특징인 간결하고 반복적인 구조로, 믿는 자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확신을 분명하게 고백하게 한다.
1절은 유월절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에 발라져 있으면 죽음의 사자가 넘어갔던 사건(출애굽기 12장)을 상기시키며, 예수의 피가 바로 그 어린양의 피임을 선포한다. 후렴의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는 출애굽기 12:13의 직접적 인용이다.
2절에서는 가장 흉악한 죄인도 예수의 피로 구원받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3절은 마지막 심판에서 피로 정결케 된 자만이 구원을 얻는다는 신학적 진리를 노래한다. 4절은 그 보혈의 능력에 의지함으로 영원한 형벌을 면하고 구원을 얻을 수 있음을 담담히 고백하며 찬송을 마무리한다.
이 찬송은 부활절, 성찬예식, 그리고 회개와 결단의 시간에 깊은 은혜와 신학적 묵상을 불러일으킨다.
관련 성경구절
- 출애굽기 12: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를 보고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 후렴 “피를 볼 때에 내가 널 넘어서 가리라” - 요한복음 1:29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 1절 “주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인을 구속하셨으니” - 이사야 1:18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 2절 “온 몸을 피에 담글 때에 주님의 진노 면하겠네” -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3절 “심판할 때에 모든 백성 행한 일대로 보응받네” - 히브리서 9:22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 4절 “보혈의 능력 의지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