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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찬송가 263장 – 이 세상 험하고
1절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늘 기도 힘스면 큰 권능 얻겠네
후렴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아멘
2절
주님의 권능은 한 없이 크오니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3절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주 예수 힘주사 굳세게 하소서
4절
죄사함 받은 후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늘 찬송하겠네
📖 찬송가 해설 및 영적 메시지
🔹 1절 해설
“이 세상 험하고 나 비록 약하나”
– 세상의 고난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며,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할 수 있음을 노래합니다.
→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능력의 약속을 노래하는 복음적 표현입니다.
🔹 후렴 해설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 이사야 1:18을 인용한 가사로, 예수님의 보혈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받고 정결케 되는 은혜를 선포합니다.
→ 구속의 은혜를 찬양하며, 회개자에게 임하는 완전한 용서를 강조합니다.
🔹 2절 해설
“돌 같은 내 마음 곧 녹여 주소서”
– 인간의 완고하고 굳은 마음이 하나님의 성령과 은혜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 성령에 의한 심령의 회복과 변화의 요청입니다.
🔹 3절 해설
“내 맘이 약하여 늘 넘어지오니”
– 신앙의 연약함과 반복되는 죄의 유혹 속에서도 주님의 능력으로 굳게 서기를 간구합니다.
→ 이는 우리 모두의 실존적인 신앙 고백입니다.
🔹 4절 해설
“새 사람 되어서 주 앞에 서는 날”
– 구원의 완성, 성결한 삶, 영원한 찬송의 날을 기다리며 부르는 소망의 메시지입니다.
→ 종말론적 희망과 거룩한 삶의 결단을 표현합니다.
📚 관련 성경 구절
-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 로마서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 에스겔 36: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 고린도후서 5:17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 찬송가의 역사 배경
- 이 찬송은 19세기 말~20세기 초 복음주의 운동에서 영향을 받은 회개와 성결 중심 찬송입니다.
- 한국에서는 통일찬송가 263장, 새찬송가에서는 488장으로도 불리며, 기도, 회개, 새 삶의 결단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 작곡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가사는 신앙 실천을 중시하는 복음적 전통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마무리 묵상
“주의 은혜로 대속받아서, 피와 같이 붉은 죄 눈 같이 희겠네.”
이 고백이 오늘 나의 삶과 신앙에도 동일하게 고백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세상 험한 길 가운데서도 예수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삶,
그리고 마지막 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성결함을 지켜내는 삶을 살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