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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48장 언약의 주 하나님
찬송가 가사
(1) 언약의 주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마 친히 약속하시고
때가 되어 이삭을 나게 하셨네
(2) 아들 이삭 주셔서 이 약속을 이루고
손으로 만지며 확인하게 하셨네
출애굽 약속은 보지 못하였어도
아브라함 죽은 후 이루어졌네
(3) 영원한 저 천국은 지금 안 뵐지라도
약속의 천국은 분명한 나의 본향
약속 다 이루어 보여주셨으니
주님 예수 믿으면 천국에 가네
찬송가 배경과 해설
248장 ‘언약의 주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과 그 성취, 그리고 오늘날 성도들이 붙들고 살아가는 천국의 약속을 주제로 한 신앙 고백 찬송이다. 구약의 언약 신학을 토대로, 하나님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선포하며, 그 약속이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믿음으로 고백한다.
1절은 창세기 17장과 21장의 사건을 반영한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내가 네 후손을 크게 번성하게 하리라”고 약속하셨고, 때가 되어 사라가 이삭을 낳는다. 이는 창세기 21장 1~2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고… 사라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라는 말씀과 일치한다. 하나님의 언약은 인간의 불가능 속에서도 반드시 성취된다.
2절은 믿음의 실제적 증거로 나타난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이 현실이 되었음을 노래한다. 아브라함은 출애굽이라는 큰 약속은 생전에 보지 못했지만, 그 후손을 통해 하나님은 이 약속을 이루셨다. 이는 히브리서 11장 13절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라는 말씀과 직접 연결된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인간의 이해를 초월하지만 항상 신실하다.
3절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는 천국을 바라보는 성도의 믿음을 고백한다. 천국은 지금은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본향이기에 믿음으로 확신할 수 있다. 요한복음 14장 2~3절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는 말씀은 천국의 약속이 예수님 안에서 완전히 성취되었음을 보증한다.
이 찬송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이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천국이라는 최종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심어준다. 언약은 하나님 편에서 주도적으로 이루어지는 구원의 계획이며, 믿는 자는 그 약속 안에서 안식과 희망을 얻는다.
관련 성경구절
- 창세기 17:4~5 “내가 너로 여러 민족의 아버지가 되게 하리니”
- 창세기 21:1~2 “여호와께서 사라에게 행하신 대로…”
- 히브리서 11:13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 출애굽기 12:41 “430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더라”
- 요한복음 14:2~3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리라”
- 고린도후서 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