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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송가] 247장 보아라 저 하늘에
    [찬송가] 247장 보아라 저 하늘에 (찬송가 해설 및 악보)

    247장 보아라 저 하늘에 

    찬송가 가사

    (1) 보아라 저 하늘에 백마타고 계신 주님
    피 뿌린 옷 입으신 만왕의 왕 만주의 주
    공의로 심판하여 앞장서서 싸우시니
    그 이름 거룩하신 말씀이신 주 예수라

    (2) 이 세상 악의 세력 제 아무리 강하여도
    진리가 이기리니 말씀으로 무장하자
    주 예수 증거받은 성도들아 일어나서
    깨끗한 옷을 입고 주 예수님 따라가자

    (3) 참으로 복 되도다 기뻐하며 경배하라
    어린 양 혼인잔치 청함 받은 모든 성도
    성도의 옳은 행실 광채 나는 세마포니
    주께서 입히시고 잔치자리 베푸시리 아멘

    찬송가 배경과 해설

    247장 ‘보아라 저 하늘에’는 요한계시록 19장을 중심으로 한 종말론적 찬송가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 그리고 승리를 선언하며, 성도들이 최종적으로 참여하게 될 어린 양의 혼인잔치를 소망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영적 전쟁의 현실을 직면하고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 찬송은, 말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믿음의 군사로서의 정체성을 일깨운다.

    1절은 요한계시록 19장 11~13절에 근거한 묘사다.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흰 말과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백마를 타신 예수 그리스도는 심판자이며 동시에 승리의 왕으로 나타난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는 표현은 계시록 19장 16절의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 쓴 이름이 있더라”는 구절과 일치하며, 주님의 통치권과 신성을 강조한다.

    2절에서는 세상의 악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말씀으로 무장한 성도들이 승리하게 된다는 믿음의 선포가 담겨 있다. 이는 에베소서 6장 17절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전신 갑주의 명령과 연결된다. 이 세상은 여전히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장이지만, 말씀을 따라 주 예수를 증거한 성도들은 ‘깨끗한 옷’을 입고 주를 따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선언한다. 이 ‘깨끗한 옷’은 요한계시록 7장 14절에 나오는 “어린 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는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3절은 요한계시록 19장 7~9절의 내용과 직결된다.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왔고 그의 아내가 예비되었으니” 성도는 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며, “광채 나는 세마포”는 성도의 ‘옳은 행실’을 상징한다. 주께서 입히신 이 세마포는 오직 은혜로 받는 영광이며, 이는 주 예수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연합, 그리고 영원한 기쁨의 예배 자리로 이어진다.

    이 찬송은 종말론적 영광과 동시에 현재의 믿음의 삶을 도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모든 성도에게 확실한 승리의 소망을 제시한다. 마지막 날의 심판은 두려움이 아니라, 구속받은 자에게는 찬란한 잔치의 초대장이며,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는 기쁨과 영광의 날임을 선언하는 찬송이다.

    관련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19:11~13 “하늘이 열리고 백마 탄 자…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 요한계시록 19:16 “그의 옷과 넓적다리에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라 쓰여 있더라”
    • 요한계시록 7:14 “그 옷을 어린 양의 피에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 에베소서 6:17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 요한계시록 19:7~9 “어린 양의 혼인잔치가 왔고… 그의 아내가 예비되었으니”
    • 디모데후서 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노릇 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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