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찬송가] 245장 저 좋은 낙원 이르니
    [찬송가] 245장 저 좋은 낙원 이르니 (찬송가 해설 및 악보)

    245장 저 좋은 낙원 이르니 

    찬송가 가사

    (1) 저 좋은 낙원 이르니 내 기쁨 한이 없도다
    그 어둔 밤이 지나고 화창한 아침 되도다

    후렴: 영화롭다 낙원이여
    이 산 위에서 보오니
    먼 바다 건너 있는 집 주 예비하신 곳일세
    그 화려하게 지은 것 영원한 내 집이로다

    (2) 이 곳과 저 곳 멀잖다 주 예수 건너 오셔서
    내 손을 잡고 가는 것 내 평생 소원이로다

    (3) 저 묘한 화초 향기는 바람에 불려 오는데
    생명수 강가 초목은 언제나 청청하도다

    (4) 청아한 음악 소리는 내 귀에 들려오는데
    흰 옷을 입은 무리들 천사와 노래하도다

    찬송가 배경과 해설

    245장 ‘저 좋은 낙원 이르니’는 천국을 그리워하며 소망하는 성도의 깊은 신앙 고백을 담은 찬송이다. 전통적인 복음 찬송 스타일로, 낙원(천국)을 향한 간절한 갈망과 기쁨, 평화, 아름다움이 찬란한 시적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이 찬송은 죽음 이후의 공포가 아닌, 주님과 함께하는 영광의 집으로 가는 길을 노래하며, 위로와 희망을 동시에 전한다.

    1절은 인생의 어둠과 고난의 밤이 지나고 천국에서 맞이하는 화창한 아침의 이미지를 통해, 고린도후서 5장 1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닌 영원한 집이 하늘에 있는 줄 아느니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육신의 장막이 무너지고, 하늘에 예비된 영원한 집에 들어가는 감격이 담겨 있다.

    후렴은 이 땅에서 바라본 저 너머 천국의 모습을 그리며, 마치 모세가 느보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본 장면처럼 비유된다. 요한복음 14장 2절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라는 예수님의 약속이 명확히 드러나는 부분이며, 천국은 단지 이상적인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예비하신 실제의 ‘영원한 집’이다.

    2절에서는 주 예수께서 친히 건너 오셔서 손을 잡고 천국으로 인도하시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이는 시편 73편 24절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와 연결된다. 죽음의 강을 건너는 두려운 길도 주님의 손을 잡고 간다면 안전하다는 확신이 이 찬송의 핵심 메시지이다.

    3절은 요한계시록 22장 1~2절의 생명수 강가의 평화롭고 풍성한 풍경을 노래한다. 생명나무, 청청한 초목, 화초의 향기 등은 천국의 영원한 생명과 아름다움을 상징하며, 지상의 어떤 고난도 이 평화의 낙원 앞에서는 사라짐을 암시한다.

    4절에서는 천국의 청아한 음악 소리와 흰 옷 입은 무리들이 천사와 함께 노래하는 장면을 묘사한다. 이는 요한계시록 7장 9~10절에서 “흰 옷을 입은 큰 무리가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라는 찬양과 동일한 이미지이다. 하늘의 예배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구속받은 자들의 승리의 찬양이다.

    이 찬송은 천국의 구체적인 이미지를 통해 성도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확신을 제공하며,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을 충성스럽게 살아가도록 격려한다.

    관련 성경구절

    • 고린도후서 5:1 “하늘에 있는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 요한복음 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시편 73:24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
    • 요한계시록 22:1~2 “생명수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 요한계시록 7:9~10 “흰 옷 입은 무리가… 하나님과 어린 양께 찬양하더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