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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찬송가 가사
(1)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
구속함의 노래 부르며 거룩한 길 다니리
후렴: 거기 거룩한 그 길에 검은 구름 없으니
낮과 같이 맑고 밝은 거룩한 길 다니리
(2)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그의 영광볼 때에
모든 괴롬 잊어버리고 거룩한 길 다니리
(3) 마른 땅에 샘물 터지고 사막에 물 흐를 때
기쁨으로 찬송 부르며 거룩한 길 다니리
(4) 거기 악한 짐승 없으니 두려울 것 없겠네
평안함과 즐거움으로 거룩한 길 다니리
(5) 거기 죄인 전혀 없으니 거룩한 자 뿐이라
주님 주신 면류관 쓰고 거룩한 길 다니리
찬송가 배경과 해설
찬송가 242장 ‘황무지가 장미꽃같이’는 이사야서 35장을 배경으로 지어진 천국의 회복과 소망을 노래하는 찬송이다. 이 곡은 고난의 광야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마침내 거룩한 길을 걷는 성도의 삶을 그린다. 본 찬송은 전형적인 회복의 예언을 찬송으로 형상화한 곡으로, 성경에 근거한 시적인 이미지가 특징이다.
1절의 “황무지가 장미꽃같이 피는 것을 볼 때에”는 이사야 35장 1절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의 말씀을 그대로 옮긴 듯한 표현이다. 이는 절망의 땅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생명과 소망이 회복된다는 강력한 상징이다. 또한 “구속함의 노래 부르며”는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자들이 감사의 찬양을 드리는 모습을 묘사한다.
후렴은 거룩한 길을 걷는 성도의 기쁨과 평안을 강조한다. “검은 구름 없으니 낮과 같이 맑고 밝은” 길은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천국을 암시하며, 어둠과 슬픔이 사라진 완전한 평강의 상태를 상징한다. 이는 요한계시록 21장 23절의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라는 말씀과 연결된다.
2절은 하나님의 아름다움과 영광을 보는 순간, 이 땅의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사라진다고 노래한다. 이는 시편 27편 4절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는 구절을 떠오르게 한다.
3절은 마른 땅과 사막에 샘물이 터지고 물이 흐르는 장면을 묘사하며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공급과 회복을 상징한다. 이사야 35장 6~7절에서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며”라는 말씀이 이를 뒷받침한다.
4절에서는 “악한 짐승이 없으니 두려울 것 없겠네”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모든 두려움이 사라지고 온전한 평안과 즐거움이 임한다는 확신을 표현한다. 이는 이사야 35장 9절 “거기에는 사자도 없고 사나운 짐승도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만 그 길을 다니며”라는 구절과 정확히 일치한다.
5절에서는 “거기 죄인 전혀 없으니 거룩한 자 뿐이라”는 고백과 함께, 하나님이 주시는 면류관을 쓰고 영광의 길을 걷는 성도의 마지막 모습을 찬양한다. 이는 요한계시록 22장 4~5절에서 “그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이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그들이 왕 노릇 하리로다”라는 천국 백성의 영광과 맞닿아 있다.
이 찬송은 전반적으로 하나님의 구속과 회복, 그리고 천국의 영광스러운 삶을 묘사하며,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메시지를 전한다.
관련 성경구절
- 이사야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 이사야 35:6~7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이며”
- 이사야 35:9 “사나운 짐승도 그 길에 없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만 다니며”
- 시편 27:4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것이라”
- 요한계시록 21: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데없으니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 요한계시록 22:4~5 “그 얼굴을 볼 터이요… 그들이 왕 노릇 하리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