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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241장 아름다운 본향
찬송가 가사
(1) 아름다운 본향 천국 바라보며 새 노래 함께 부르세
무궁한 세월이 거기 흘러갈 때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 무궁한 세월이 거기 흘러갈 때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
(2) 맑은 수정 같은 아름다운 본향 나 꿈속에서 그리니
눈 앞에 나타난 아름다운 도성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눈 앞에 보이는 아름다운 도성
찬란한 그 모습 보이네
(3) 우리들을 위해 예비하신 내 집 주 예수께서 계신 곳
왕의 왕 되신 주 우리 쓸 면류관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왕의 왕 되신 주 우리 쓸 면류관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
(4) 모든 슬픔 고통 벗어버린 후에 나 영원토록 살겠네
거문고 들고서 함께 찬송할 때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거문고 들고서 함께 찬송할 때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 아멘
찬송가 배경과 해설
찬송가 241장 ‘아름다운 본향’은 성도가 천국을 소망하며 이 땅에서의 고난을 이겨내는 믿음을 노래하는 곡이다. 이 찬송은 천국, 곧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원한 집에 대한 묵상을 통해 성도에게 소망과 위로를 전한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천국 묘사를 중심으로 한 이미지들이 풍부하게 담겨 있다.
1절에서는 "무궁한 세월이 거기 흘러갈 때 고난 풍파가 일지 않네"라는 가사가 강조된다. 이는 요한계시록 21장 4절의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라는 약속과 깊이 연결된다. 천국은 고통이 사라진 곳이며, 그곳에서는 시간이 무한히 흐르지만 괴로움은 존재하지 않는 영원한 평화의 장소임을 노래한다.
2절은 요한계시록 21장 11절과 18~21절에서 묘사된 새 예루살렘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 “맑은 수정 같은 아름다운 본향”은 천국의 순결함과 빛남을 묘사하며, 꿈속에 나타난 “찬란한 그 모습”은 마치 황금으로 된 길과 보석으로 장식된 성벽을 떠올리게 한다.
3절은 요한복음 14장 2~3절의 말씀을 배경으로 한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라는 말씀처럼, 주님께서 미리 예비하신 집이 있음을 믿는 믿음을 고백하고 있다. 또한 “왕의 왕 되신 주 우리 쓸 면류관 손에 들고서 기다리네”는 디모데후서 4장 8절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라는 말씀을 떠올리게 한다. 하나님은 충성된 자들에게 영광의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신다.
4절에서는 모든 슬픔과 고통을 벗고, 거문고를 들고 함께 찬양하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천국의 삶을 묘사한다. 이는 요한계시록 15장 2~3절의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라는 천국 찬양의 장면과 연결된다. “우리가 서로 만나겠네”라는 구절은 사랑하는 성도들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며, 천국에서의 기쁨을 구체적이고 감동적으로 그려낸다.
이 찬송은 눈물 많고 고난 많은 세상을 지나가는 모든 성도에게 주님이 예비하신 아름다운 본향을 향한 신앙의 나침반이 된다. 죽음 이후의 세계를 두려워하기보다는 소망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복음의 아름다운 노래다.
관련 성경구절
- 요한계시록 21:4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 요한계시록 21:11,18~21 “맑고 귀한 보석 같고 벽은 벽옥이요 성은 정금이요”
- 요한복음 14:2~3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 디모데후서 4:8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 요한계시록 15:2~3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