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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25장 실로암 샘물가에 핀](https://blog.kakaocdn.net/dn/duSD3f/btsM8Ft1twU/ZE2kppyZQosagx7NBaTwl1/img.png)
📖 225장 실로암 샘물가에 핀
(The Lily by the Waters of Siloam)
🎼 가사 전문
1절
실로암 샘물가에 핀 한 송이 흰 백합
한 떨기 향기 풍기는 샤론의 장미꽃
2절
평화의 길을 따르는 순진한 어린이
주님을 믿는 그 마음 거룩한 꽃이라
3절
찬 서리 매운 바람이 휘몰아쳐 오면
저 고운 백합 장미도 시들 때가 있으리
4절
주님의 길을 따르는 하나님 자녀는
그 사랑 안에 영원히 빛나게 살리라 아멘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실로암 샘가에 핀 백합과 장미를 비유로 하여, 믿음 안에 순결하게 자라는 하나님의 자녀들, 특히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성도의 삶을 찬미하는 곡이다.
1절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샤론의 장미와, 순결함을 상징하는 백합을 등장시켜 하나님의 자녀된 삶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2절은 평화의 길을 따르며 주님을 믿는 순진한 어린이의 믿음을 귀한 꽃으로 비유한다.
3절은 인생의 고난과 시련을 '찬 서리'와 '매운 바람'으로 표현하며, 누구나 연약해질 수 있음을 말하고,
4절에서는 결국 하나님의 자녀는 주의 사랑 안에서 영원히 빛나는 삶을 살게 될 것임을 소망하며 마무리한다.
이 곡은 유아세례식, 어린이주일, 신앙교육예배, 장례예배(특히 어린이 추모예배), 묵상기도 시간에 적절한 잔잔하고 의미 깊은 찬송이다.
📜 찬송가 배경
이 찬송은 실로암 연못과 샤론의 꽃에서 착안한 성경적 자연 이미지를 바탕으로 작사되었다.
실로암은 요한복음 9장에서 맹인이 눈을 씻고 보게 된 치유의 장소이며, 샤론의 장미는 아가서 2장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상징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찬송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의 삶을 자연 속 꽃에 비유하면서, 어린이와 같은 순전한 믿음이 얼마나 귀한지를 시적으로 노래한다.
특히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시들지 않고 빛나는 신자의 운명을 노래하며, 소망과 위로를 동시에 전하는 찬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 관련 성경구절
요한복음 9:7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 1절 “실로암 샘물가에 핀 한 송이 흰 백합”
아가서 2:1
“나는 샤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
→ 1절 “샤론의 장미꽃”
마태복음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 2절 “평화의 길을 따르는 순진한 어린이”
베드로전서 1:24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 3절 “백합 장미도 시들 때가 있으리”
요한일서 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 4절 “그 사랑 안에 영원히 빛나게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