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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가] 216장 성자의 귀한 몸](https://blog.kakaocdn.net/dn/bsKGNR/btsM6GBbux1/FGpeFtIT63jDC0RAUv3uN1/img.png)
📖 216장 성자의 귀한 몸
(Take My Life, O Lord /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 가사 전문
1절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고마워라
내 머리 숙여서 주님께 비는 말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
2절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이 옅은 믿음이 아옵나니
주님의 참 사랑 고맙고 놀라워
찬송과 기도를 쉬지 않네
3절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신실한 믿음과 마음으로
형제의 사랑과 친절한 위로를
뉘게 나 베풀게 하옵소서
4절
만가지 은혜를 받았으니
내 평생 슬프나 즐거우나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
주님만 위하여 늘 살겠네 아멘
✝️ 찬송가 해설
이 찬송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에 감격한 성도가 그 삶 전체를 주님께 바치는 헌신의 고백이다. 1절은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라는 질문을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 앞에서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2절은 여전히 연약한 믿음 속에서도, 변함없이 간구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감사하며 찬송과 기도로 보답하려는 마음을 담고 있다. 3절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본받아 신실함과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겠다는 실천적 다짐이며, 4절은 받은 은혜에 대한 감격으로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주님만을 위해 살겠다는 전인격적인 헌신의 결단이다.
이 찬송은 헌신예배, 성찬식, 임직예배, 평신도 사역자 헌신식, 주일예배 결단 찬양 등에서 깊은 감동을 전하는 찬양이다.
📜 찬송가 배경
이 찬송은 19세기 미국의 대표적인 여성 복음시인 프랜시스 하버겔(Frances Ridley Havergal)의 헌신 찬송 시에 기초하여, 한국어로 번안된 곡이다. 특히 “나 무엇 주님께 바치리까”라는 고백은 주님을 위해 무엇을 드릴 것인가를 묻는 자아 성찰의 찬송으로서, 기도와 결단의 시간에 깊은 울림을 준다. 곡조는 부드럽고 절제된 분위기로, 고백과 헌신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게 한다.
📖 관련 성경구절
요한복음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 1절 “성자의 귀한 몸 날 위하여 버리신 그 사랑”
로마서 8:34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 2절 “지금도 날 위해 간구하심”
누가복음 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 3절 “주님의 십자가 나도 지고”
로마서 12:1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 4절 “이 몸을 온전히 주님께 바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