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찬송가] 194장 저 하늘 거룩하신 주여
    [찬송가] 194장 저 하늘 거룩하신 주여 (찬송가 해설 및 악보)

    194장 저 하늘 거룩하신 주여

    (Holy Spirit, Hear Us / 성령의 불을 주소서)


    ■ 가사 전문

    1절
    저 하늘 거룩하신 주여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내 영혼 기도 들어 주사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주 약속하신 말씀대로 다 정결케 하여 주소서
    그 거룩하신 이름 따라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2절
    내 주여 기도 들어 주사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주 말씀 따라 살아갈 때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내 영혼 차고 넘치어서 새 사람이 만들어지고
    내 헛된 것을 태우도록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3절
    이 냉랭하고 악한 맘에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내 맘에 사랑 불타도록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저 악한 세력 물리치고 나 참되게 살아가는 것
    다 주님 은혜이시오니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4절
    나 담대하고 순종하게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나 주께 이웃 인도하게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주 제단 위에 모든 것을 다 바치니 받아주소서
    나 주님만을 기리도록 성령의 큰 불을 주소서


    ■ 찬송가의 배경과 역사

    작사자: Edwin Hatch (1835–1889)
    작곡자: Robert Jackson (1842–1914)
    한글 번역: 이기풍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초대 선교사)

    이 찬송가는 19세기 영국의 신학자이자 시인이었던 에드윈 해치(Edwin Hatch)가 지은 기도문 형식의 찬송입니다. 해치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신학을 가르쳤으며, 성령의 사역과 임재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인물이었습니다. 이 곡은 그의 대표적인 영성 시 중 하나로, 처음 제목은 “Breathe on Me, Breath of God”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성령의 능력과 변화시키는 은혜를 간절히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이 찬송이 선교 초기 이기풍 목사에 의해 번역되어 한국 교회 부흥 운동 시기(1907년 평양 대부흥운동 등)에도 자주 불렸던 찬송으로, 성령 강림회개, 거룩한 헌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 찬송가 해설

    이 찬송가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성령을 향한 간절한 부르짖음입니다.
    “성령의 큰 불”이라는 반복적 청원은 죄와 냉랭함을 태우고, 헛된 자아를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영적 재건의 고백입니다.

    특히 2절과 4절에서는 “새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웃을 인도하게 하소서”라는 표현이 등장하는데, 이는 단순히 개인적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책임과 복음 전도자의 사명까지 확장되는 찬송입니다.

    기도, 정결함, 순종, 헌신, 그리고 복음 전도까지 담아낸 이 찬송은 지금도 성령 강림절이나 부흥회, 기도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관련 성경구절

    • 사도행전 2:3-4
    •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 성령의 불은 단순한 상징이 아니라 실제적 능력과 충만의 상징입니다.
    • 요한복음 14:26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 성령은 위로자이자 교사이며,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 로마서 12:1
    •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 4절의 고백처럼, 자신의 모든 것을 제단 위에 드리는 헌신이 필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