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악보 및 찬송가해설)

[찬송가] 145장 오 거룩하신 주님

찬송가 145장 - 오 거룩하신 주님

(1) 오 거룩하신 주님 그 상하신 머리
조롱과 욕에 싸여 가시관 쓰셨네
아침 해처럼 밝던 주님의 얼굴이
고통과 치욕으로 창백해지셨네

(2) 주 당하신 그 고난 죄인 위함이라
내 지은 죄로 인해 주 형벌 받았네
내 주여 비옵나니 이 약한 죄인을
은혜와 사랑으로 늘 지켜주소서

(3) 나 무슨 말로 주께 다 감사드리랴
끝 없는 주의 사랑 한 없이 고마워
보잘것 없는 나를 주의 것 삼으사
주님만 사랑하며 나 살게 하소서 아멘

---

찬송가 145장 해설 및 의미

1. 찬송가의 배경과 의미
'오 거룩하신 주님'은 예수님의 고난과 희생을 깊이 묵상하는 찬송가로, 십자가 위에서 당하신 고통과 사랑을 노래합니다. 특히,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모습과 그분이 감당하신 치욕을 강조합니다.

2. 관련 성경구절과 신앙적 메시지

• 이사야 53:5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 마태복음 27:29 - "가시로 관을 엮어 그의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의 오른손에 들리고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 고린도후서 5:21 -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이 찬송가는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형벌을 받으셨음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감사와 헌신을 표현합니다.

3. 적용과 묵상
이 찬송을 부를 때 우리는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 받은 은혜를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우리 죄를 대속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그분께 드리는 결단을 해야 합니다.

4. 결론
'오 거룩하신 주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예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찬송으로, 고난 주간과 부활절 예배에서 깊은 묵상을 이끌어냅니다. 예수님의 희생이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적용되는 구원의 사건임을 되새기는 찬송입니다.